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아주경제 차트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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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재 기자
입력 2020-08-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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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우한재]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단위로 대유행의 위험성이 확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따르면 18일 낮 12시 기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457명이다. 특히 이달 8일과 15일 서울에서 열린 집회에는 비수도권 교인들도 대거 참석했을 것으로 보여 전국 곳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교인 2천500여명의 양성률은 17%로 꽤 높게 나온 상태다.

실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서울 집회에 참석했거나 교회에서 예배를 보거나 숙식을 하며 생활하다 내려온 교인들의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이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도 확인되고 있다. 현재까지 비수도권에서는 6개 지역(대구·충남·경북·대전·강원·전북)에서 확진자가 25명 나왔다.

한편 정부는 서울·경기지역에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강화하고, 인천에도 동일한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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