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콘텐츠와 결합한 ‘AI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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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0-08-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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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선생]


교육업계가 AI 스피커에 콘텐츠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언택트 트렌드가 확산한 데다, 지난해부터 AI스피커 보급량이 급등하면서 활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19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윤선생은 윤선생영어교실, 웰스터디 등 홈스터디 브랜드와 초등 기초영어 브랜드 ‘초통영’의 학습을 자사 학습 앱뿐 아니라 SK텔레콤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 네모(NUGU nemo)’에 탑재했다.

윤선생 영어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누구 네모’는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최신 AI스피커로, 보고, 듣고, 말하는 기능을 활용해 집중적인 영어학습이 가능하다. 음성 제어를 통해 보다 편리한 학습을 돕고, JBL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윤선생만의 인공지능 반복 훈련과 영어 소리 학습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대교는 독서 홈스쿨링 서비스 ‘대교 상상키즈 북클럽’에 KT의 AI 스피커 ‘기가지니(GIGA Genie)를 활용한 놀이 콘텐츠 ‘기가지니 북클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교 상상키즈 북클럽은 디지털 동화와 월 4권의 도서 누리박스를 매월 제공하는 통합 독서 프로그램이다. 영상과 실물도서, AI 스피커의 결합으로 탄생한 ‘기가지니 북클럽’을 통해 입체적인 책 읽기 경험이 가능하다.

한솔교육은 다양한 전집 동화를 SK텔레콤 AI 스피커 ‘누구(NUGU)’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핀덴키즈’는 한솔교육의 유아 대상 전집 콘텐츠로, ‘누구’ 이용자는 핀덴키즈가 제공하는 10개의 추천 동화와 추천 노래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명작, 인문, 전래 세가지 분야에서 원하는 동화와 노래 선택이 가능하다. ‘누구’의 ‘신기한 동화’ 서비스에서는 한솔교육의 동화 콘텐츠 102편을 들을 수 있다.

윤선생 관계자는 “최근 언택트 트렌드 확산으로 AI 스피커 이용이 증가하고, 기존 탑재된 다양한 생활 편의 기능들이 재조명되면서 비대면 학습, 돌봄 등 새로운 역할까지 기대되는 모습”이라며 “우리 일상에 AI 스피커를 적극 활용한다면 가정 내에서 아이가 쉽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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