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하락…부정 평가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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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8-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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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미터 조사서 43.3% 기록…2주 연속 하락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43.3%를 기록한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8월 2주 차 주간집계 결과(지난 10~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지난주 대비 0.6%포인트(p) 내린 43.3%(매우 잘함 24.0%, 잘하는 편 19.3%)이었다.

부정 평가는 52.6%(잘못하는 편 13.0%, 매우 잘못함 39.6%)로 0.2%p 올랐다. ‘모름·무응답’ 은 0.5%p 내린 4.1%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9.3%p로 오차범위 밖이다. 주간집계 기준으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차이가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고 부정 평가도 2주 연속 50%대를 기록했다.

권역별 지지율을 보면 서울 지역에서 3.2%p 내린 39.9%, 대전·세종·충청은 4.1%p 내린 39.4%였다. 대구·경북에서 8.7%p 오른 38.4%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50대에서 7.6%op 내린 40.7%, 20대에서 4.4%p 내린 35.9%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하락했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4%.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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