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박준영 신임 해수부 차관, 업무능력·조직관리 경험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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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08-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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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으로 박준영(53) 전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박 차관은 30여 년간 해운항만과 어업 분야의 정책을 만들고 진행해온 전문가다.

경기도 수원 수성고를 나온 박 차관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35회)를 통과한 후 1993년부터 해수부의 전신 격인 해운항만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해수부 어촌개발국과 어업자원국과 해운물류국을 두루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2003년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잠시 근무하기도 했다. 2006년 해수부로 복귀해 정책홍보 관리와 국토정책 등을 이끌었다.

박 차관은 2015년부터는 외교부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2018년 다시 해수부로 돌아와 대변인과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해수부 내에서 박 차관은 업무능력뿐 아니라 직원들의 신망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업무의 경중에 따른 선택과 집중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뿐만 아니라 인사·조직·홍보 등 조직관리 업무 경험도 풍부해 산적한 현안처리와 조직관리에 매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리 분별이 명확하고 소신 있는 언행과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직원들의 신망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박준영 신임 해수부 차관



<학력>
△1967년생
△수원 수성고 졸
△고려대 행정학과 졸

<경력>
△행시35회 합격
△해양수산부 어촌개발국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고용휴직
△해양수산부 정책홍보관리실 혁신인사기획관
△국토해양부 장관비서관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 산업입지정책과장
△국토해양부 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기획관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 어촌양식정책관
△외교부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양수산부 대변인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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