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신규 확진자 31명... 본토 확진자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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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8-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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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역유입 크게 늘어난 22명... 상하이·산시 등에서 나와

  • 홍콩 코로나19 사망자 또 늘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해외 역유입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4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19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신규확진자는 8명으로 전날과 동일하지만 해외역유입 확진자가 22명으로 전날에 비해 두배 늘어난 탓이다.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상하이에서만 무려 16명이 나왔다. 이외 산시(陕西)에서 5명, 쓰촨에서 1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누적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모두 2249명이 됐다. 중국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4786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28명이 발생했다. 의학 관찰을 받는 코로나19 무증상자는 모두 309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하다 지난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에서 누적 확진자는 홍콩의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홍콩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31명 늘어난 4312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다. 홍콩의 누적 사망자는 전날에 비해 3명 늘어난 66명이다. 대만과 마카오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전날과 같은 46명, 481명이다. 이에 따라 중화권 누적 확진자는 483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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