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스즈키 印尼, 7월 수출 대수 전월 대비 4배

[7월 SIM의 수출 대수 중 모델별 1위를 차지한 SUV 'XL7' (사진=SIM 제공)]

스즈키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스즈키 인도모빌 모터(SIM)는 12일, 7월 수출 대수가 전월 대비 4.3배인 5030대였다고 밝혔다.

내역별로 살펴보면, 완성차(CBU)가 4322대, 부품을 수입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완전녹다운(CKD) 모델이 708대였다.

모델별로는 올해 2월에 출시한 SUV 'XL7'이 2694대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모델은 다목적 차량(MPV) 에르티가 1871대로 전체의 37%. 소형 상용차 캐리, 소형 MPV 'APV'도 호조를 보여 전체 수출액 증가에 기여했다.

SIM의 수출대상국은 베트남, 필리핀, 태국, 타이완, 미얀마 등 아시아 멕시코 등의 중남미, 오세아니아가 중심이다. 스즈키의 인도네시아 판매 법인 스즈키 인도모빌 세일즈(SIS)의 관계자는 NNA에, "이들 시장의 경제상황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서)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7월 수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