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한 Zoom] OECD 한국 성장률 1위·의료계 총파업·백악관 총격 트럼프 대피·코로나19·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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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8-1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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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OECD, 한국 성장률 전망치 -0.8%로 상향 조정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록했다.

11일 OECD가 공개한 ‘2020 OECD 한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없다는 전제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제시한 -1.2%에서 -0.8%로 상향 조정했다. 2차 대유행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2.0%로 예상했다.

한국의 2분기 성장률은 -3.3%로 중국(11.5%)보다 낮지만, 미국(-9.5%), 독일(-10.1%), 프랑스(-13.8%), 이탈리아(-12.4%), 스페인(-18.5%) 등보다는 높았다.

OECD는 “한국이 봉쇄조치 없이 바이러스 확산을 가장 성공적으로 차단한 국가”라며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다른 회원국에 비해 고용·성장률 하락 폭이 매우 작았다”고 평가했다.
 
의료계, 14일 의대 정원확대 등 정부 정책 반대 총파업 실시
인턴, 레지던트 등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정책에 반대 의사를 표하기 위해 오는 14일 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에 참여한다.

이번 파업은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첩약 급여화, 공공의대 신설, 비대면 진료 도입 등에 반대해 예고한 파업이다.

11일 대한전공협의회에 따르면 의료계 단체행동에 대한 설문을 시행한 결과 전공의 7000명 중 95%가 이번 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대한전공협의회는 이번 총파업 규모가 큰 만큼 대체 인력 부족을 대비해 당일 응급실, 중환자실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병원 내 필수유지업무는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전공협의회는 이번 파업 후에도 관련 정책이 전면 재논의 되지 않을 시 단체 행동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백악관 인근 총격사건으로 브리핑 중 피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인근 총격사건 때문에 공식행사 중 피신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 도중 비밀경호국 요원을 따라 갑자기 퇴장했다.

사건의 전말은 백악관 주변의 치안을 담당하는 비밀경호대 소속 경관이 백악관 근처에서 한 남성에게 총격을 가한 것이었다. 비밀경호국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백악관에서 한 블록 떨어진 벤실베이니아 에비뉴에서 한 요원이 51세 남성을 총으로 쏘았다고 밝혔다. 남성은 총을 쏘려는 시늉을 하다가 대응사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 종료 후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은 “세상은 항상 위험한 곳이었다”라며 “나와는 전혀 관계가 없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4660명으로 전날 대비 34명 늘었다. 지역발생 환자는 23명, 해외유입 환자는 11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환자는 서울 6명, 경기 7명, 충남 1명, 부산 9명 등이다.

해외 유입 11명 중 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8명은 격리 검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71명 늘어 총 1만3729명이며, 사망자는 늘지 않아 총 305명이다.
 
12일 날씨, 남부지방 '비', 최고 기온 27~35도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라도와 경남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저녁까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을 경남남해안, 제주도 30~8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00mm 이상), 전라도, 경남(남해안 제외) 20~60mm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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