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코로나19 백신 연말까지 나올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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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0-08-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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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키리아키데스 유럽연합(EU) 보건담당 집행위원이 코로나19 백신이 연말까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유럽연합(EU) 보건담당 집행위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독일 경제지 한데스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키리아키데스 위원은 "이 시점에 예측하는 것이 위험하지만"이라는 단서를 달면서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초기 백신이 나올 것으로 볼 만한 몇 가지 좋은 지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키리아키데스 위원은 "백신이 나온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위험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면 점차 정상 상황으로 돌아오는 게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키리아키데스 위원은 몇몇 EU 회원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현상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국 정부에 "검사를 통해 감염의 근원을 지역 내에서 빠르게 고립시키고, 접촉자 추적과 즉각적인 격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 백신 개발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미국 화이자, 중국 캔시노 바이오로직스 등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진전을 이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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