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문세윤, 뜻밖의 재능 발견…격투기부터 댄스까지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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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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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HQ미디어 제공]

다이어트가 아니다. 더 건강한 '먹방'을 위해서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김민경과 문세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해 운동에 나섰다. '예능'으로 시작했지만, 뜻밖의 재능 발견은 덤. 격투기부터 필라테스·댄스까지. 이른바 '도장 깨기'에 나선 두 사람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월 '맛있는 녀석들'의 세계관을 확장시킨 디지털 콘텐츠 김민경의 '오늘부터 운동뚱'이 '맛있는 녀석들'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됐다.

김민경이 헬스부터 격투기·필라테스 등을 경험하는 형식. 매회 레전드 영상을 갱신하며 김민경의 숨겨진 운동 재능을 발굴했고 다이어트에 대한 인식까지 바꿔놓으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날씬한 사람들의 운동이라고 여겼던 김민경의 필라테스 체험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냈고 유튜브 100만 돌파까지 이뤄냈다. 해당 콘텐츠는 선한 영향력으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5일 공개된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김민경이 팔씨름에 도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대한팔씨름연맹 78kg급 챔피언 홍지승 선수와 함게 팔씨름을 배워나갈 예정. 또 다른 분야의 도전을 앞두고 시청자들은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민경에 이어 또 다른 출연자도 뜻밖의 재능을 펼친다. '댄스 신동' 문세윤이다.

[사진=iHQ미디어 제공]


'오늘부터 댄스뚱'은 '맛있는 녀석들'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유니버스 2탄. 한 입만 전사 문세윤이 건강한 먹방을 하기 위해 댄서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는다. 트로트 가수 김연자, 강진, 박상철의 댄스를 마스터하고 전문 댄서팀과 함께 각종 방송과 행사 무대에 오르는 것이 최종 목표. 오는 13일 오후 6시 첫 공개된다.

지난 4일 제작진이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김연자의 '블링블링' 노래에 맞춰 안무 연습 중인 문세윤의 모습이 공개됐다.

첫 장면에는 금빛 수술이 달린 화려한 의상만 선보여 출연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으나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안무를 배우는 문세윤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문세윤은 화려한 발동작과 유연한 몸으로 수준급 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김민경에 이어 또 다른 재능 발견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제작팀은 콘텐츠 제작과 유튜브 100만 돌파에 관해 "시청자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맛있는 녀석들은 팬층이 두텁고 댓글을 통한 의견 제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제작진의 의견보다는 시청자들이 원하는 방향을 읽고 그것을 최대한 콘텐츠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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