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마담' 박성웅 "엄정화와 부부 연기…술자리 덕에 애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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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8-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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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박성웅이 엄정화와 부부 역할을 맡았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몰점에서는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제작 영화사 올㈜ ㈜사나이픽처스·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의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철하 감독과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이 참석했다.

'오케이 마담'은 평범한 가족이 첫 해외여행을 위해 탑승한 비행기가 납치되자 숨겨왔던 과거의 기술과 내공을 통해 구출 작전을 펼치는 코미디 액션 영화다.

이번 작품에서 박성웅은 아내 미영(엄정화 분)밖에 모르는 철부지 남편 오석환 역을 맡았다.

박성웅은 "부부 케미스트리를 맞추기 위해 촬영 전부터 술자리를 많이 가졌다. 그때부터 애교를 연습했는데, 그 덕에 석환의 모습이 잘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엄정화가 액션 스쿨을 다니며 액션을 연습한 사실을 알리며 "저는 이번 작품에서 액션이 적다. 거의 구강 액션과 손가락 액션뿐이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누나의 액션 파트너로 연습을 돕는 것뿐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오케이 마담'은 오는 8월 12일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100분이고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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