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코로나 확진자 역대 최대...日증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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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7-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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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증시 강세...상하이지수 0.71%↑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31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9.23포인트(2.82%) 급락한 2만1710.0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41포인트(2.82%) 내린 1496.06으로 장을 닫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30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도쿄(東京)도에서 367명, 오사카(大阪)부에서 190명, 아이치(愛知)현 160명 등 총 981명이 확인됐다. 29일 1264명을 웃돌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18포인트(0.71%) 상승한 3310.0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1.03포인트(1.27%) 올린 1만3637.88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51.77포인트(1.89%) 뛴 2795.40으로 장을 닫았다.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웃돈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오전 발표한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1을 기록했다.

중화권 증시 역시 하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12포인트(0.46%) 하락한 1만2664.80으로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6.18포인트(0.23%) 내린 2만4654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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