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블루밸리 국가산단 활성화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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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7-2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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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 기업 원활한 금융지원 위한 소통 간담회 개최

  • 8월 초 일반분양, 10월 중 임대산단 2차 분양 예정

포항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한 금융기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한 금융기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포항시 시설·운전자금 금융지원 협약은행(대구은행 외 9개사)의 지점장 및 기업여신담당자,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들과 블루밸리 입주기업을 대표해 신화테크, 아이언텍 재무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대한 금융기관의 이해도를 높여 중소기업들이 금융기관의 지원(대출) 등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단지 조성현황 및 향후 분양계획에 대한 설명과 포항시 인센티브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입주기업 기업 재무담당자들이 참석해 기업들이 겪고 있는 금융관련 애로사항을 금융기관 관계자와 소통함으로써 현재 분양 대금 및 공장착공에 필요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제조6구역(9필지, 14만㎡)을 8월초 분양신청 예정이며, 올해 10월 중 임대전용산업단지(38만㎡)의 2차 임대분양을 위해 입주가능 업종코드 확대 및 필지분할 등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포항시가 작년 국비 378억 원을 확보해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지정받은 50만㎡의 임대전용산업단지는 올해 3월 임대산단 1차 분양(12만㎡)을 성공리에 마쳤고, 산업단지 조성원가의 1%(약5,500원/3.3㎡)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50년까지(5년 후 매입 가능) 임대가능하다.

또한, 시는 2020년 입주(계약)기업에는 3년간 연간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10월 예정인 2차 임대산단 분양에도 토지 매입비 등 초기투자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창업 및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분양 및 임대 문의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토지판매부 및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코로나19 감염증과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과감하게 투자를 하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블루밸리 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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