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자회사 DCRE, '시티오씨엘' 론칭…초대형 도시개발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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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07-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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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의 자회사 DCRE가 새로운 브랜드인 ‘City Ociel(시티오씨엘)’로 론칭하고, 이르면 오는 9월 첫 분양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10월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과 2조8000억원 규모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8일 DCRE는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을 '시티 오씨엘'(City Ociel)이라는 브랜드로 명명하고 올해 첫 분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2025년까지 미추홀구 학익동 587-1번지 일대 154만6000㎡에 대규모 주거 단지와 도시 기반 시설, 업무·상업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9월 1-1 블록의 1131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체 블록에 1만3149가구를 조성해 차례로 분양할 계획이다. 시공에는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참여해 아이파크와 힐스테이트 등의 브랜드 아파트를 조성한다. 유치원, 초·중·고교 5곳과 야영장·농구장·테니스장 등을 갖춘 공원(33만㎡)도 들어설 예정이다.

DCRE 관계자는 "시티 오씨엘이 완공될 경우 3만3000여명의 인구 유입과 부가적인 경제적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티 오씨엘 BI[시티 오씨엘 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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