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다롄 코로나 신규 확진자 14명, 이틀 연속 두 자리 수

[사진=랴오닝성 위생건강위원회]

중국 랴오닝성 위생건강위원회는 27일, 동 성에서 26일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감염자가 14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모두 다롄시에서 확인되었으며, 다롄시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두 자리 수를 기록했다.

다롄시에서는 22일에 감염이 확인된 수산물 가공업체 '다롄카이양(大連凱洋)식품'의 종업원 남성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26일에 확인된 14명 중 4명은 같은 수산물 가공업체 직원. 9명은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간징지구다롄완(甘井子区大連湾) 거주자였다.

26일에는 신규로 12명의 무증상 감염자도 확인되었으며, 모두 다롄시에서 보고됐다.

다롄시에서는 대규모 PCR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6일에는 하루 샘플 채취량이 125만 4000건에 달했다고 한다.

■ 지린에서도 2명 증가
지린성 위생건강위원회는 27일, 26일에 신규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2명 모두 다롄카이양식품 계열의 종업원이며, 17일과 18일에 각각 다롄에서 돌아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