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55억 지원’ 소부장 스타트업 후보기업 60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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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0-07-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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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기부 제공]


정책자금 등 최대 15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100’ 후보기업 60곳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의 2차 평가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매년 20개씩 5년간 100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 15개(25%),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12개(20%), 바이오·화장품 12개(20%), 신소재 12개(20%), 신재생에너지 9개(15%) 순이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 기업인 솔젠트의 진단시약 원료로 단백질 배양 시스템과 심혈관용 광간섭 단층 촬영 장비 등이 수요기업과의 연계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SKC, 두산중공업, 한화솔루션 등 수요기업 관계자가 포함한 전문가들의 교육과 멘토링을 약 3개월간 받게 된다. 이 중 오는 10월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피칭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기업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 20개사는 사업화 지원(최대 2억원)을 비롯해 고성장을 위한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등 최대 155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상호간의 장점을 연결하는 ’분업적 협력‘을 기반으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스타트업의 혁신성을 입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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