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박현선 결혼, 다시 봐도 놀라운 김수미 예언 '결혼식 장소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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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07-2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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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방송화면캡처]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여자친구 박현선을 공개한 가운데, 김수미가 결혼식 장소마저 맞힌 것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양준혁을 향해 김수미는 "지금 여자 있지"라고 물었다. 이에 당황해하던 양준혁은 "작가에게도 말 안 했다. 한 번도 얘기한 적 없는데 눈을 보니 거짓말 못 하겠다"며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결혼식 1호 하객을 자처하던 김수미는 올해 연말에 결혼하라는 등 조언을 쏟아냈고, 양준혁은 "올해는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서 결혼을 하려고 한다. 이미 장소는 생각해뒀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수미는 "야구장에서 해라"라고 말했고, 김수미의 말에 깜짝 놀란 양준혁은 "어떻게 아셨냐. 대단하시다"라며 흥분했다.

양준혁은 12월 5일 고척돔에서 18살 연하인 재즈가수 박현선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26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에서 양준혁은 예비신부인 여자친구 박현선씨를 공개했다.

박씨는 양준혁의 오래된 팬으로, 오랜시간 알아오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나이차 때문에 아버지의 반대가 있었으나 양준혁의 성실함 때문에 결혼 허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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