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옹벽 붕괴, 주택과 지하차도 등이 침수돼 10여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고, 많은 차량이 물에 잠겼고 수십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기차·전철 일부 구간이 운행 중단되고 지하철역이 침수돼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일도 있었다.
23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1시 50분 기준 강우량은 해운대 211㎜를 비롯해 기장 204㎜, 동래 191㎜, 중구 176㎜, 사하 172㎜ 북항 164㎜, 영도 142㎜, 금정구 136㎜ 등 부산 전역에 물 폭탄이 쏟아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