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7년 만에 뮤지컬 복귀...‘고스트’, 10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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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07-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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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 10월 6일부터 2021년 3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2013년  뮤지컬 ‘고스트’를 통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주원과 아이비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고스트’가 10월에 개막한다. 주원은 7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신시컴퍼니는 23일 “오는 10월 6일부터 2021년 3월 14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고 발표했다.

‘고스트’는 지난 2013년 국내 초연돼 7개월간 롱런하며 23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2011년 초연돼 호평 받았으며 미국·호주·네덜란드·이탈리아·헝가리 등에서 공연됐다.

국내 초연 때 열연했던 배우들이 다시 참여한다. 원년 멤버인 주원은 김우형, 김진욱과 함께 귀신이 돼서도 사랑하는 여인을 보호하는 샘 역을 맡았고, 샘의 연인 몰리 역은 아이비와 박지연이 더블 캐스팅됐다. 최정원과 박준면이 오다 메 역을 맡는다.

주원은 “이 작품은 초연으로 참여한 뮤지컬이다 보니, 나에게 있어 특별하고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며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에 대한 고스트만의 진한 감동과 전율을 다시 느끼고 또 여러분에게 전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비는 “고스트와 같은 작품에, 그것도 ‘몰리 젠슨’ 역으로 다시 한 번 참여할 수 있다는 건 행운 같은 일이다. 현대적인 공연 기술이 집약된 특별한 무대에서 모든 걸 초월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초연 때 처음 고스트의 무대를 봤을 때 느꼈던 그 압도적인 놀라움이 정말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 공연 오디션을 위해 내한한 협력 연출 폴 워윅 그리핀은 “세계 여러 곳을 돌며 오디션을 보았지만, 한국 배우들의 실력은 영국과 미국 배우들에 비교해도 단연코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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