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트리플 카메라와 패키지 기판 호조에 실적 개선 ‘매수’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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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7-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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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트리플 카메라와 패키지 기판 신규투자에 따른 실적 상승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의견을 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트리플 카메라의 확고한 점유율 고객사들로부터 확보했고 신제품 출하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크다”며 “1270 억원 규모의 패키지 기판 신규 투자로 5G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트리플 카메라와 관련해 “가격 중심 물량 경쟁이 후방 부품 업체 수익성 우려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하지만 LG이노텍의 확고한 점유율은 가격 협상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우려를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패키지 기판 신규 시설 투자와 관련해 “5G 폰 시장 급성장으로 사물인터넷(IoT) 및 모바일 통신용 기판인 SiP 및 FC-CSP 기판 수요가 늘고 있고, 특히 SiP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투자 효과의 극대화가 전망된다”며 “기판소재 이익 기여도는 올해 40% 이상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는 광학부문 점유율 유지와 기판소재 부문 이익증가가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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