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첫 주관 국회 행사는 '위안부 기림의 날' 행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환욱 기자
입력 2020-07-22 11: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관련 전시회·토론회 개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 행사를 국회에서 연다고 당 소속 여성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정의기억연대 관련 회계 부정 의혹이 불거진 이후 윤 의원이 국회에서 주관한 첫 번째 행사다.

윤 의원은 지난 17일 민주당 여성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운동이 시작된 지 30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외침에 국회가 호응해 지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국가 기념일 지정 3년을 맞은 올해 국회에서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다음 달 10~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림의 날 기념 전시회 '뚜벅뚜벅'을 주관한다.

아울러 윤 의원은 다음 달 14일 토론회도 개최한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문화예술로 펼쳐온 노동자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예술인들의 현재를 진단하겠다는 취지다.

윤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 의원들과 함께 뜻깊은 기림의 날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에 의원님도 저와 함께 공동주관자로 함께 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윤미향 의원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