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영자전거 'NEW 어울링'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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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20-07-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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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상반기 이용건수 52만 6187건, 누적 가입자 7만 7100여 명 돌파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와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에 따르면, 어울링 이용 건수는 지난해 4월 기준 3만 4565건에서 올해 4월 10만 6623건으로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이용 건수는 총 52만 6187건으로 지난해 대비 193% 증가했다. 누적 가입자 수는 올해 4월 기준 7만 7109명이다. 연령별 이용자는 20대 37%, 30대 26%, 40대 23%, 50대 9%, 10대 3%, 60대 2%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 여파로 버스 대신 자전거 이동 증가와 뉴어울링 도입에 따른 이용율이 증가한 것으로 꼽히고 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뉴어울링 이용 인원은 증가했으나 구어울링 이용 인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가입자의 경우 이용 비중은 뉴어울링이 97%, 구어울링이 2.5%다.

따라서, 시는 내년까지 구어울링을 뉴어울링으로 모두 교체하고, 구어울링 키오스크 대여소 72곳도 단계적으로 뉴어울링 대여소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교통공사는 구어울링(405대)은 정비를 거쳐 비영리단체 등 자전거가 필요한 곳에 기증키로 했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어울링 운영 방식도 개선한다. 각 대여소마다 시간대별로 필요한 어울링을 사전에 재배치해 이용자 편의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시간대별 어울링 재배치 가이드를 만들어 직원들이 스마트폰 앱을 어울링 재배치 업무에 활용하도록 한다.

아을링 이용율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까지 SNS와 연계한 간편로그인,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방식을 도입하고, 비회원도 편리하게 어울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키로 했다.

배준석 교통공사 사장은 "녹색교통의 선두주자인 어울링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진=세종시 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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