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한화생명 3명 추가, 부산항 입항 '레귤호' 확진자 총 17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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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7-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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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 39명

  • 부산항으로 입항한 러시아선박 선원 중 확진자 많아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서울 중구 한화생명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오후 2시 10분 질본 오송본청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확진자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 방문자 2명(가족, 지인)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3명이다. 경기도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서는 고양 원당성당 관련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42명으로 확인됐다.

경기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입원환자의 보호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총 4명이며,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 14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배드민턴클럽 관련 2명, 한울요양원 관련 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39명은 검역단계에서 25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14명이 확인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39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주 8명(미국 8명), 중국 외 아시아 31명(러시아 20명, 이라크 6명, 필리핀 3명, 우즈베키스탄 2명)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브리핑에서 “부산항에 입항(6.26일)한 레귤호(러시아선박)는 지난 16일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선박 내 선원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 14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부산항에 입항한 크론스타스키호(러시아 선박)에서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6입 입항한 미즈로보스바호(러시아 선박)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러시아에서 입항하는 선박에서의 확진자 증가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러시아 입항 선박 중 국내 항만 작업자와 접촉이 많은 선박의 선원에 대해서는 증상과 상관없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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