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인 72%가 비접촉식 카드에 관심... VISA 조사

[사진=Clay Banks on Unsplash]

미국 카드사 VISA는 9일, 미얀마인 72%가 비접촉식 카드 이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국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가 12일 이같이 전했다.

VISA는 지난해 8월, 미얀마의 18~65세의 소비자 515명을 대상으로 결제방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비접촉식 카드 인지율은 'Y세대'(25~39세)가 52%, 'X세대'(40~54세)가 40%로, 전년 조사의 10%에서 대폭으로 상승했다.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비접촉식 결제 인지율도 Y세대에서 39%, X세대에서 26%에 달했다.

캐시리스 결제 이용자의 62%가 '2020년은 캐시리스 결제를 늘릴 예정'이라고 응답. 그 이유로는 36%가 '편리성'을 꼽았으며, '캐시리스로 결제가 가능한 점포의 증가'가 28%, '현금을 가지고 다니고 싶지 않아서'가 20%였다.

아울러 조사대상자의 23%가 '평소 캐시리스 결제 이용을 늘리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캐시리스로 생활할 수 있는 기간'에 대해서는 80%가 '수일간', 12%가 '1주일~1개월', 8%가 '1개월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미얀마의 완전한 캐시리스 전환' 시기에 대해서는 42%가 '6~10년 내'라고 전망했으며, 21%가 '2~5년 내', 2%가 '1년 내'라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