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5개월 만에 전세계 공장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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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0-07-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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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가 전세계 제조공장을 모두 재가동한다. 이는 지난 2월 이래 처음이다.

베네수엘라 공장이 12일(이하 현지시간) 가장 마지막으로 공장을 열면서 전세계 생산 시설을 재가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도요타 홈페이지]


도요타는 20개국이 넘는 곳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정치·경제가 불안정한 베네수엘라의 경우에는 지난해 생산량이 416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도요타는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는 생산량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563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한 도요타는 올해 후반 들어서는 자동차 수요가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4월 도요타의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국외 생산량이 66.2%나 하락했다. 그러나 5월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줄어드는 등 생산라인이 점차적으로 정상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생산라인의 경우 타격은 다소 덜한 편이지만 여전히 완전한 정상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도요타는 최근 일본 국내 생산량이 당초 목표치의 90%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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