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최수민, "차태현 엄마보다 성우로 불리는 게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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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7-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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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한 성우이자 배우 차태현 엄마 최수민이 화제다.

13일 방송된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의 ’국가대표 성우 특집‘에 출연한 최수민은 본인이 연기했던 만화 ’영심이‘ 목소리를 내며 인사했다.

이어, “차태현 엄마로 많이 알고 계시는 데 성우 최수민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최수민은 “집에서도 목소리가 거의 같다”며 “남편이 하는 이야기가 성우할 때는 낭랑한데 집에서 아픈 소리 하녀고 한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아들 차태현에 대해선 “차태현은 내가 화날 때 나애리 목소리로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나애리는 만화 ‘달려라 하니’에 등장하는 악역 캐릭터로 최수민이 연기했다. 이외에도 최수민은 만화 '요리왕 비룡'의 비룡, '까치와 날개'에서 엄지 등을 연기했다.

한편, 아침마당은 평일 오전 8시 25분 KBS1에서 방송된다.
 

[사진=KBS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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