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아들 오늘 귀국…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 후 빈소로

정혜인 기자입력 : 2020-07-11 15:27
영국 체류 중인 박주신씨 11일 인천국제공항 통해 입국 예정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음성결과 나올 시 서울대병원으로 이동 '공익·인도적 목적' 가족 장례식 참석 14일 자가격리 면제 대상
 

염수정 추기경이 11일 서울대병원 고(故) 박원순 시장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씨가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아버지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박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바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012년 당시 강용석 무소속 의원의 방역비리 의혹 제기로 논란이 됐고, 이후부터 줄곧 영국에서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영국에서 아드님이 오늘 입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오면 바로 빈소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정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은 의무적으로 14일간 자가격리 상태에서 증상 유무를 확인해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해외 현지 공관에서 기타 공익·인도적 목적으로 격리 면제서를 사전에 발급받은 경우에는 자가격리에서 면제된다.

특히 기타 공익·인도적 목적에는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장례식 참석도 포함된다.

박씨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까지는 약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박씨는 검사 결과가 음성이 나오면 빈소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만약 검사 결과가 양성이 나오면 자가격리 면제가 불가능해지고, 빈소로의 이동도 어려워진다.

한편 박 시장의 장례는 박씨의 귀국 일정 등을 고려해 5일장으로 치러지고, 장례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선임됐다.
 

11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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