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HSBC, 베트남 재생 플라스틱 공장에 융자

[HSBC베트남은 두이 탄 플라스틱의 재생 플라스틱 사업에 융자계약을 체결했다. =8일, 호치민시 (사진=HSBC베트남 제공)]

영국계 금융사 HSBC베트남은 8일, 베트남의 플라스틱 제조사 두이탄(DuyTan) 플라스틱의 재생 플라스틱 공장 건설계획에 대해 융자계약을 체결했다. HSBC가 베트남 기업에 그린 금융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이탄은 남부 롱안성 둑후에 지역에 재생 플라스틱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올 4분기부터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1기 사업비는 6000만달러(약 64억엔). 연간생산능력은 10만톤이 될 전망이다. 이 공장은 패트병에서 재생 패트병을 만드는 '보틀 to 보틀' 시스템을 베트남 최초로 도입한다.

HSBC그룹은 2025년까지 지속가능한 자금제공⋅투자⋅융자에 1000억달러를 할당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2019년 말까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524억달러를 제공, 저탄소 사회 실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