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상하이종합, 8거래일 연속 ‘고공행진’

곽예지 기자입력 : 2020-07-09 16:26
상하이종합 1.39%↑ 선전성분 2.6%↑ 창업판 3.99%↑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중국증시의 상승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8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펼치며 3450선을 돌파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15포인트(1.39%) 상승한 3450.5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8.37포인트(2.6%) 오른 1만3754.74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105.68포인트(3.99%) 오른 2757.65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7514억, 9747억 위안으로 총 1조70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조선(6.04%), 항공기제조(4.19%), 석탄(3.59%), 의료기기(3.53%), 석유(3.51%), 농임목어업(3.39%), 전자IT(3.04%), 바이오제약(3.02%), 전자기기(3.02%), 비철금속(3%), 부동산(2.91%), 시멘트(2.91%), 방직기계(2.7%), 화공(2.69%), 미디어 엔터테인먼트(2.64%), 방직(2.62%), 기계(2.45%), 농약·화학비료(2.4%), 식품(2.31%), 가구(2.31%), 자동차(2.13%), 건설자재(2.09%), 환경보호(1.87%), 전력(1.71%) 등이다.

이날 중국 증시는 최근 ‘불마켓’ 장세와 함께 중국 국가통계국이 내놓은 경기지표 회복세가 더해져 급등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증시는 하반기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뚜렷한 경기 회복세와 중국 당국의 강한 자본시장 개혁 의지가 더해지면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3.0% 하락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부진 흐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지만, 2016년 3월 (4.3%) 이후 4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던 전달(-3.7)%과 시장 예상치 -3.1%를 상회하는 것이다. PPI는 원자재와 중간재 가격, 제품 출고가 등을 반영하는 제조업 활력과 관련된 지표로, 3~6개월 후의 경기흐름을 가늠하는 경기 선행지수다. 통상 PPI가 마이너스로 전환되면 디플레이션 전조로 해석한다.

다만 투자자들은 예상치를 상회한 지표에 긍정적인 표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물가지표도 호조세를 보였다.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5%로, 전달 상승률 2.4%을 소폭 상회하고, 시장 예상치에도 부합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물가 관리 억제선인 3.5%에도 부합하는 수준이다. 중국 CPI 상승률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3%대를 넘어서 4%대를 기록하다가 올해 들어 5%대를 넘어섰다. 이후 지난달부터 안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7008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17%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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