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모르는 기업 실무자도 AI 만든다"... SK㈜ C&C, AI 통합 플랫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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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7-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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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즈니스 전문가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역할까지 맡도록 지원... AI 모델 학습·생성·배포 자동화

"많은 기업이 인공지능(AI)을 개발한다는 명목으로 AI 개발 도구를 확보해야 하는 불필요한 작업에 전체 자원의 70%를 낭비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AI 연구기업 엘리먼트AI의 장 프랑수아 가네 최고경영자가 한 말이다. 이 말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AI를 도입할 때 AI 개발 도구와 같은 전문적인 영역은 외부 AI 개발사에 맡기고, 데이터 수집·분석 등 차별화된 AI 모델 확보를 위한 핵심 작업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다.

9일 AI 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우버, 에어버스, 넷플릭스 등 많은 글로벌 기업이 외부 AI 개발사와 협력해 자사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신속하게 개발해 업무 방식에 혁신을 가져왔다.

이에 SK㈜ C&C가 고도의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어도 기업 실무자가 바로 기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AI 모델 생성·관리·폐기 등 AI 개발을 위한 모든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SK㈜ C&C AI 통합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AI 통합 플랫폼 출시 웨비나에는 약 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몰려 AI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SK㈜ C&C에 따르면, 기업이 '데이터 기반 경영'을 실현하는 데 가장 큰 장벽은 기업을 경영하는 '비즈니스 전문가'와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간에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SK㈜ C&C AI 통합 플랫폼은 AI가 데이터를 자동 수집·분석함으로써 비즈니스 전문가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역할을 함께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 C&C는 이렇게 AI와 함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 전문가를 '시티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고 칭했다.

이기열 SK㈜ C&C BM혁신추진총괄은 "SK㈜ C&C AI 통합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업과 실무자는 △비즈니스 문제 정의 △데이터 탐색 및 처리 △모델 학습 △모델 생성 △모델 배포 등 AI 개발의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 C&C AI 통합 플랫폼은 '아큐 마스터링', '아큐 온톨로지',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아큐 애셋', '아큐 튜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두 GUI(그래픽 사용자 환경)를 지원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데이터를 분류하고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아큐 마스터링은 데이터를 AI 모델 학습에 맞게 자동으로 분류(라벨링)해주는 서비스다. 아큐 온톨로지는 이렇게 분류된 데이터 간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AI 모델 학습과 기업 경영을 위한 통찰력(인사이트)을 추출하는 역할을 한다.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는 SK㈜ C&C AI 통합 플랫폼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인 데이터 분석과 AI 모델 자동 생성·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아큐 튜닝은 아큐인사이트 플러스에서 만들어진 초기 AI 모델의 기능을 '지도 학습'과 '비지도 확습'을 통해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아큐 애셋은 아큐 튜닝을 통해 완성된 AI 모델을 사내 또는 외부에 공개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추출하고 클라우드 API 형태로 변환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박성하 SK㈜ C&C 사장.[사진=SK㈜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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