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전그룹사 참여 환경보호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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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7-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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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 둘째), 박필준 노조위원장(오른쪽 둘째)과 함께 9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다음달 31일까지 '지구는 WOORI(우리)가 지킨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에서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되는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에너지 절약과 비닐봉지 사용 감축을 위해 재래시장 에코백 기부 등의 활동을 펼쳤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9일 아침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로비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과 함께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유기농 간식과 사회적기업이 제작한 텀블러를 나눠주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매주 수요일 일회용품 없는‘WOORI GREEN-DAY(우리그린 데이)’를 실시한다. 본점 내 일회용컵 반입을 제한하고, 다른 계열사와 영업점에서는 텀블러와 머그컵 사용을 장려한다. 또 자원 순환 사용을 위해 임직원들로부터 중고 장난감을 기부받아 '서울시 녹색장난감도서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심각해진 일회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사내 친환경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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