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의료서비스의 성장으로 기업 가치 재평가 ‘메이녠젠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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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7-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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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타이증권, 메이녠젠캉 투자의견 ‘매수’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중타이증권보고서]

중국 건강검진 전문기업인 메이녠젠캉(美年健康, 선전거래소, 002044)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 2년 전 의료 업계 사건사고로 인해 지난해 이미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최근 정기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식이 높아진 점도 메이녠젠캉에 호재라는 분석이다.

메이녠젠캉은 지난 2018년 ‘가짜의사’ 스캔들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회사의 전 직원이라는 이가 검진센터 내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장치 조작 인력이 무자격자라고 폭로하면서다.

이 일로 메이녠젠캉의 지난 한해 실적은 곤두박질쳤고, 회사는 서비스를 재편하는 등 기업인식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고, 그 효과가 앞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중국 중타이증권은 내다봤다.

중타이증권은 메이녠젠캉을 “중국 건강검진 업계의 유일한 상장회사”라며 “민영 건강검진 업계의 선두주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실적이 바닥을 친 후 품질 향상과 규모확대 성과가 뚜렷해 브랜드 자신감이 크게 회복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중타이증권이 예상한 메이녠젠캉의 2020~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02/0.23/0.33위안이다. 같은 기간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896배/65배/46배다.

중타이증권은 메이녠젠캉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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