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폭로, 유진우 김제시 의원···결국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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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7-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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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여성의원과 불륜 관계를 스스로 폭로하고 전북 김제시의회 유진우 의원이 제명됐다.

김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징계대상인 유 의원을 제명했다고 3일 밝혔다.

유 의원 제명안은 오는 9일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제명안이 통과되면 유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유 의원이 만약 제명되면 전북지역 지방의원 중 최초로 제명되는 사례다.

한편, 윤리위는 불륜 대상인 A 의원에 대해서도 오는 10일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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