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제조업 경기 회복세에도 혼조세...상하이종합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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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7-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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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전성분 1.01%↑ 창업판 0.76%↓

[사진=EPA·연합뉴스]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뚜렷했지만, 1일 중국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31포인트(1.38%) 상승한 3025.98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6일 이후 처음이다. 선전성분지수는 120.62포인트(1.01%) 뛴 1만2112.96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18.57포인트(0.76%) 하락한 2419.63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698억, 5374억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의료기기(-1.84%), 유리(-1.46%), 바이오제약(-0.44%), 석유(-0.40%), 개발구(-0.28%), 전자IT(-0.15%), 발전설비(-0.09%), 철강(-0.07%)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시멘트(4.21%), 주류(3.85%), 호텔관광(3.51%), 부동산(2.58%), 금융(2.44%), 가전(1.59%), 농임목어업(1.10%), 석탄(1.06%), 식품(0.97%), 가구(0.93%), 전기(0.93%), 교통운수(0.75%), 비행기(0.69%), 화공(0.67%), 전력(0.64%), 자동차(0.36%), 미디어엔터테인먼트(0.34%), 방직(0.33%), 조선(0.29%), 환경보호(0.18%)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6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를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6월 차이신(財新)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전월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51.2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50.5인데 실제로는 이를 0.7 포인트나 웃도는 호조를 나타낸 것이다.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제조업 PMI 지수는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을 각각 의미한다.

다만 홍콩 보안법(중국명:국가안전법) 강행 처리로 중국도 경제적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증시를 끌어내렸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7.071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2%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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