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월 29만1854대 판매…전년比 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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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7-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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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0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수소 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 수소전기차 '넥쏘' 등을 선보인다. 사진은 '수소모빌리티+쇼'에 전시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UAM-PBV-Hub' 축소 모형물. [사진=현대기아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 29만185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7% 감소한 수치다.

국내에서는 37.2% 증가한 8만3700대, 해외에서는 34.2% 감소한 20만8154대가 각각 판매됐다.

현대차의 상반기 완성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한 158만9429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는 0.1% 증가한 38만4613대, 해외 판매는 30.8% 감소한 120만4816대였다.

현대차는 6월 국내 시장에서 세단 3만5406대를 판매했다.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4037대 포함)가 1만5688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아반떼(구형 모델 31대 포함) 1만875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065대 포함) 8063대가 각각 판매됐다.

레저차량(RV)은 2만479대 판매됐다. 팰리세이드가 6895대, 싼타페 4901대, 코나(하이브리드 모델 563대, 전기차 모델 737대 포함) 3076대 순이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2050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450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1만3315대를 기록했다. G80(구형 모델 16대 포함)가 7905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GV80 3728대, G70 981대, G90 701대 순이었다.

현대차는 6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2% 감소한 20만8154 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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