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헌, 센 언니였다? 오승은 "주눅이 들어"…사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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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07-0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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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배우 강경헌의 과거 대학 시절 사진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강경헌은 단국대 연극영화과 후배인 오승은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오승은이 "센 기운에 눌려서 주눅이 들었다. 말 한 마디도 없이"라고 말하자, 강경헌은 "난 너희가 너무 예쁘고 좋았다. 이름도 알고 싶어서 '안녕' 그랬다"고 대꾸했다.

이에 오승은은 "언니는 '안녕~' 이건데 우리 입장에서는 '얘들아 안녕? 너희 뭐야? 하나씩 얘기해 봐' 이런 느낌이었다"고 설명해 강경헌을 당황시켰다. 이제서야 깨달은 강경헌은 "그래서 애들이 내 옆에 안 왔구나. 난 애들이 좋은데 인사만 하고 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졸업사진 속 강경헌은 학사모를 쓰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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