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430명에게 6억3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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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6-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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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부터 4170명에게 총 38억원 장학 지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둘째줄 가운데)과 이사진, 장학생 대표 12명이 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2020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장학생 430명에게 총 6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과 임원진, 장학생 대표가 참석했다.

올해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36개국 다문화학생 33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부문별로 60만~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매출이 하락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자녀 100명을 추가 선발해 각 50만원의 특별 장학금도 지원했다. 장학금은 학비 및 교재 구입, 특기재능 성장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축하의 마음을 담은 연주를 선보였으며, 재단 출신으로 한의사의 꿈을 이룬 박은영 장학생과 교사 이명철 장학생의 사례가 영상으로 소개됐다.

손 이사장은 "뚜렷한 목표와 꿈을 가진 인재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현재까지 총 4170명에게 약 3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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