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남은 2년 동안 인공지능 광주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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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0-06-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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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 2년 기자회견... 일자리 창출 시민소득 증대 주력 방침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2년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인공지능 광주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광주가 정의롭다는 이유만으로 잘 살아야 역사가 교훈을 줄 수 있다면서 지난 2년 동안 쌓은 실적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소득을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9일 기자회견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사진=광주시 제공]



특히 인공지능 시범도시 조성을 핵심으로 한 ‘디지털 뉴딜’, 에너지 자립 도시 중심의 ‘탈 탄소 시대 그린 뉴딜’,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는 ‘일자리 뉴딜’을 3대 중점사업으로 삼아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임기 안에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를 조성하고 군 공항 이전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년 동안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인공지능 중심도시 조성사업으로 ‘떠나는 광주’에서 ‘찾아오는 광주’로 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 시장은 국내에서 유례가 없는 노사 상생 광주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자동차 공장이 국내 1호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또 광주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인공지능 4대 강국 대한민국을 뒷받침할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2019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17년 논쟁을 종식한 도시철도 2호선 착공, 경제자유구역 지정, 도시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뻔한 24개 도시공원 조성, 코로나19 대응과 민생안정 대책을 성과로 꼽았다.

다만 군 공항 이전,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 등 현안은 답보 중이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 시장은 코로나19와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최대의 적은 방심이라면서 “시민들은 불편하더라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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