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해외진출기업 리쇼어링’ 통해 지역경제 회복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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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피민호 기자
입력 2020-06-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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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복귀기업 유치·투자에 총력… 애로사항 청취

구미시청 전경[사진=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29일 시청에서 경북도와 함께 해외진출 기업들의 국내복귀(Reshoring, 리쇼어링)를 유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 KOTRA, 해외진출기업 소재 5개 시·군 기업대표 등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는 리쇼어링 정책에 발맞춰 해외진출기업들과 자리를 함께해 정부의 리쇼어링 기업지원제도, 도 투자유치 전략, 구미 하이테크밸리(5단지) 기업지원제도, 기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리쇼어링 기업유치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경북도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비 기업부담분 지원 ▲고용창출장려금 연장지원(2년→4년) ▲산업단지입주기업의 취득세(75%), 재산세(75%) 감면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리쇼어링 기업지원 시책을 발표했다.

구미시는 경북도의 발표 지원책에 발맞춰 기업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5공단 임대료 지원(5년간 최대100%) ▲근로자 이주정착금 지원(세대원 1명 50만원, 셋째자녀 100만원)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며 ▲국내복귀 기업의 초기투자비용 경감 및 입지마련을 위해 5공단 임대전용산업단지 10만평을 적극 건의해 리쇼어링 특화단지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리쇼어링 기업유치 및 지원이라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해외진출기업의 구미복귀 시 맞춤형 리쇼어링 지원책을 통해 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구미경제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많은 투자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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