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산 탄산칼륨 덤핑 판매 여부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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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0-06-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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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염가 판매 압박받았다"

일본 정부가 한국산 탄산칼륨의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조사를 29일 시작한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한국산 탄산칼륨이 일본에서 부당하게 싼 가격에 판매된다는 혐의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탄산칼륨의 한국 수출가격과 정상가격 등을 조사해 자국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가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이후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제품인 탄산칼륨은 액정패널로 쓰이는 유리류와 중화면 가루에 섞는 용액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 4월 말 일본 내 관련 업계 단체는 한국산 제품을 원가보다 싸게 판매하라는 압박을 받아 손해가 발생했다며 반덤핑 관세 부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한 해 동안 일본으로 수출된 한국산 탄산칼륨은 5293t이다.

일본 정부는 수산화칼륨, 철강제 관연결구류 등 국산 수입 제품 2개에 반덤핑 관세를 물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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