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리마인드] ③ 엔씨소프트 ‘시총 20조’ 주역 ‘리니지M’ 3주년... 김택진 “21년전 리니지로 돌아간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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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6-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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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22~26일 게임업계 주요 이슈 정리

◆엔씨소프트 ‘시총 20조’ 주역 ‘리니지M’ 3주년... 김택진 “21년전 리니지로 돌아간다”

엔씨소프트가 ‘시가총액 20조원’ 돌파의 핵심 축인 인기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출시 3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섰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리니지M 서비스 3주년을 맞아 이용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주요 업데이트 소식을 직접 공유했다. ‘천정부지’ 엔씨소프트 주가는 이날도 상승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24일 리니지M 출시 3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온라인 특별 페이지 콘퍼런스에서 “3년이란 길고도 순간 같은 시간 동안 리니지M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여러 이용자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통합 서버 업데이트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21년 전 엔씨소프트가 처음 리니지를 PC게임으로 선보였을 때처럼 하나의 통합된 서버를 만드는 것이 골자다. 김 대표는 “서버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만나는 하나의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3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는 신규 직업과 서버 추가가 핵심이다. 김택진 대표의 이름을 딴 ‘TJ쿠폰’도 대거 제공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날부터 3주년 업데이트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넥슨, 던파 신화 ‘허민’과 게임사 2곳 설립... 마비노기·카트라이더 개발 집중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개발사 네오플을 창업한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와 함께 게임 개발사를 설립한다. 허 대표는 지난해 넥슨의 외부 고문으로 영입된 이후 '구원투수' 역할을 맡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왔다.

넥슨은 23일 원더홀딩스와 게임개발사 2개를 조인트벤처 형태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슨이 타사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합작법인은 양사가 지분율을 50%씩 나눠갖고,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 김동건 총괄 프로듀서와 카트라이더 개발조직 박훈 선임 디렉터가 각각 합작법인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허 대표는 전체 프로젝트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다. 합작 신규 법인엔 넥슨에서 개발 중인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개발실과 ‘카트라이더 IP(지식재산권) 개발 조직’이 합류한다.

넥슨은 지난해 9월 원더홀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허 대표를 외부 고문으로 영입했다. 허 대표는 네오플을 창립해 인기 PC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를 개발, 네오플을 넥슨에 매각하고 위메프를 창업했다.

◆라인스튜디오, 카카오게임즈와 신작 ‘헬로 BT21’ 사전등록 개시... 내달 출시

라인스튜디오는 버블 슈팅 퍼즐게임 ‘헬로(HELLO) BT21’의 국내 서비스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라인스튜디오는 지난 5월 카카오게임즈와 국내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고, 7월 중 정식으로 국내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헬로 BT21’은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캐릭터 IP(지적재산권)인 BT21이 등장하는 차세대 버블 슈팅 퍼즐게임과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장르가 결합된 게임이다.

라인스튜디오와 카카오게임즈는 사전 등록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사전 등록을 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S-SS급 BT21 캐릭터를 증정하고 초대한 친구 수에 따라 코인, 캐릭터 확정권 등의 추가 인게임 보상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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