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서 여름휴가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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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0-06-2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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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달라진 휴가 추세에 대응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대한상의에 따르면 복지플랫폼에서는 최근 '비대면'(언택트) 휴가로 각광받는 독채 숙소, 호캉스(호텔에서 바캉스) 상품 등을 숙박업체들과 협업해 최대 50% 할인한다. '집콕'(집에 콕 박혀있음)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을 위해 도서 구독권 할인 상품을 내놨다.

대한상의는 또 '안전'과 '분산'에 초점을 맞춘 여름휴가 3대 원칙도 발표했다. '안전한 휴가 실천수칙'으로 마스크 쓰기·손 씻기를 필수 전제로 Δ출발 전 '미리미리' 준비 Δ이동 중엔 '얼른 얼른' Δ휴가지에선 '띄엄 띄엄' 등을 제시했다.

대한상의는 휴가 전 준비사항으로 거리두기를 위해 '7말 8초'(7월 말, 8월 초)에 집중된 휴가철을 주중·연중으로 분산하고, 밀집지역 명소보다는 숨은 휴양지를 선택할 것을 제안했다. 휴가지 소재 선별 진료소 사전 파악과, 입장권 사전 예매도 출발 전 준비사항으로 권유했다.

휴가지로의 이동은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하고, 공중 시설에선 한 자리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할 것을 제시했다. 아울러 휴가지에서는 공용 시설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물품을 이용할 것도 당부했다. 이번 수칙은 학계와 질병관리본부 지침 등을 토대로 만들었다.

대한상의는 이와 함께 해외여행족의 국내 유턴과 유명 관광지 밀집현상 완화를 위한 '숨은 여행지·맛집'도 내놨다. 전국 73개 상의가 추천한 전국의 숨은 여행지 252곳, 지역주민이 자주 찾는 로컬 맛집 304곳이 담겼다.

박동민 대한상의 회원본부장은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올해 여름휴가는 비대면, 집콕 등의 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휴가상품을 소개하고, 코로나 예방을 위해 휴가 수칙과 숨은 여행지·맛집을 추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름휴가 할인상품'과 '전국상공회의소 추천 숨은 여행지·맛집'은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서 신청·확인 가능하다. 복지플랫폼은 중소기업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 = 대한상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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