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관련주' 파미셀·신풍제약·진원생명과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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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6-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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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관계자가 수입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공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에 대한 특례수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렘데시비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렘데시비르 관련주로는 파미셀을 비롯해 신풍제약, 진원생명과학 등이 거론된다. 파미셀 주가는 지난 19일 1만9000에 거래를 마쳤다. 아울러 신풍제약은 3만150원, 진원생명과학은 9640원을 기록했다. 

최근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에 '렘데시비르' 투여를 공식 권고하면서 관련 기업들도 주목받는 상황이다. 렘데시비르는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던 항바이러스제로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기로 결정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특례수입할 수 있게 승인했다.

반면 말라리아치료제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더는 권고하지 않기로 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신의 선물', '게임체인저'라며 코로나19 치료제로 극찬해 논란이 된 말라리아 치료제다. 이에 앞서 미국 FDA는 지난 15일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잠재적인 혜택보다 더 큰 위험을 가하고 있다면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클로로퀸에 대한 긴급 사용을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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