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항로 신조 여객선 ‘실시협약’ 잠정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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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6-22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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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오는 22일 울릉~포항항로에 새로 건조하는 대형여객선에 대한 ‘실시협약’ 체결이 잠정연기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울릉군민들의 의견 조율을 위해 경제특보를 두 차례(5. 26~27, 6. 1~2) 울릉군에 파견해 울릉군, 울릉군의회, 대형여객선조속한추진을위한협의회(대조협), 비대위, 선사가 동의하는 합의문을 이끌어 내어 이날 ‘실시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경북도의회, 울릉군의회, 비대위에서 합의문에 대하여 좀 더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21일까지 의견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실시협약’ 체결을 잠정연기토록 결정했다.

‘실시협약’은 향후 재정적 지원이 수반되기 때문에 도의회와 울릉군의회의 동의 없이는 도지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울릉군민들이 원하는 대형여객선(신조) 도입이 조속한 시일 내 이루어져 울릉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경상북도 관광 활성화, 울릉군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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