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화동 제1일반산업단지서 큰 불…연기 치솟아 시민들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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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0-06-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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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서 동원 2단계로 상향…소방관 110명 출동

대전 대덕구 대화동 산업단지에 입주한 샌드위치 패널 소재 박스창고에서 20일 오후 2시 18분께 큰 불이 났다. 사진은 대전 시민이 SNS에 올린 현재 상황. [사진=트위터 캡처]

20일 오후 2시 18분께 대전 대덕구 대화동 산업단지에 입주한 샌드위치 패널 소재 박스창고에서 큰 불이 났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소방당국은 화재 대응 명령을 4개 이하 소방서 동원 1단계에서 5∼9개 소방서 인력을 출동시키는 2단계로 상향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관 110명을 비롯한 출동 차량 53대가 불길을 잡고 있다. 

경찰과 한전, 가스안전공사 등에서도 함께 2차 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인명 피해도 조사 중이다. 

대전 일원에서 목격될 정도로 화재현장 주변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119에는 160여건의 신고가 빗발쳤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연기를 목격한 대전 시민들의 우려섞인 목소리가 계속해서 게시되고 있다.

대전 대덕구 대화동 산업단지에 입주한 샌드위치 패널 소재 박스창고에서 20일 오후 2시 18분께 큰 불이 났다. 사진은 대전 시민이 SNS에 올린 현재 상황.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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