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공항 면세점에서 국산 딸기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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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6-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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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2020 딸기 수출 혁신 전진대회’...하반기 면세점 입점 추진

올해 하반기부터 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국산 딸기를 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산 딸기의 해외 수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딸기 수출 혁신 전진대회를 열어 올해부터 딸기를 수출 스타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식품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공항 면세 구역에서 딸기 판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관세청, 인천공항공사 등과 관련 협의도 끝냈다.

지난해 태풍 피해로 농가의 딸기 생산량은 전년대비 20% 감소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딸기 수출량도 감소 추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딸기의 수출 잠재력이 크다"며 "우리 딸기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수출현장으로 좀 더 다가가서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들을 만들어 내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딸기 수출 혁신 전진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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