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 “모든 의사결정의 시작과 끝은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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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6-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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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 이후 첫 공식 메시지…“베스트 버거, 고객 의견 반영된 결과물”

  • 향후 사업방향은 ‘고객 중심의 의사결정·맛있는 버거·고객 경험 향상’

  • 베스트 버거·비대면 플랫폼 도입…올해 1~4월 매출 전년比 9% 상승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사진=한국맥도날드]


“'모든 의사결정의 시작과 끝은 고객'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군 의견을 항상 경청하며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10일 맥도날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메시지에서 “베스트 버거는 고객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마티네즈 대표가 지난 2월 한국맥도날드 대표로 부임한 이후 메시지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티네즈 대표는 “한국 고객은 맛의 변화를 즉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섬세한 미각을 지녔다”며 “32년 동안 한국맥도날드에 깊은 애정을 보여준 한국 고객에게 최고의 버거를 선보인다는 목표로 베스트 버거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3월 26일 약 2년에 걸쳐 식재료와 조리 프로세스, 조리 기구 등 버거를 만드는 전반적인 과정을 개선한 베스트 버거를 전세계 네 번째로 선보였다.

마티네즈 대표는 “베스트버거 도입을 위한 약 2년간의 준비 과정 속 맛있는 버거에 대한 고객 조사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한국 소비자가 원하는 맛의 변화를 담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드라이브 스루, 맥딜리버리 등 선제적으로 투자한 비대면 플랫폼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 “베스트 버거 도입과 고객 편의성을 높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사진=한국맥도날드]


마티네즈 대표는 향후 사업 방향으로 △고객 중심 의사결정 △맛있는 메뉴 △고객 경험 향상을 꼽았다.

특히 마티네즈 대표는 “한국맥도날드 이용 고객은 연간 2억명, 매일 40만 명 이상”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혁신을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마티네즈 대표는 “맥도날드는 세계 1위 푸드 서비스 기업으로서 지난 60년간 맛있는 버거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지속해왔다”며 “한국 고객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맛있는 메뉴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 직원으로 첫 커리어를 시작한 마티네즈 대표는 “매장 직원은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맥도날드를 대표해 고객을 응대하므로 고객의 더 나은 경험은 직원 만족에서 시작된다”며 “직원에게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마티네즈 대표는 “매장 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화를 접목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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