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공기 어때?] 전국 미세먼지 ‘보통’…오후부터 ‘비’

10일 한반도 대기질 예측 결과. [사진=기상청]



오늘(10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남부·강원권·충청권·전북·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예보를 통해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부와 일부 남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오늘 날씨에 대해 “오늘 오후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그칠 것”이라며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 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는 30~70mm, 서울, 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 울릉도, 독도는 5~30mm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26~34도가 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폭염 특보가 발효된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과 경북, 일부 전북북부내륙에는 오늘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더울 것”이라며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 사이 대부분 전국에 비가 내린 후에는 오늘보다 1~2도 낮아지면서 일부 경북 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폭염 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내일(11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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