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어' 1순위 마감…'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8.5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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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0-06-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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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기록 갈아 치우며 인천 역대 최다 기록 달성

  • 16일 2단지, 17일 1단지 당첨자 발표…29일부터 계약

[사진=DK도시개발·DK아시아 제공]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에서 공급하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청약에 8만4730건이 몰렸다. 인천 역대 최다 신청 단지인 '힐스테이트 송도더스카이'(5만8021건)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

9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순위 청약에서 313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8만4730건이 몰리며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1단지 84㎡C 타입은 94.7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16일(2단지)과 17일(1단지) 당첨자 발표 후 29일부터 4일간 계약을 받는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전용 84㎡ 이하 중소형 평형을 전체 90% 규모로 공급했다. 여기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80%를 추첨으로 뽑아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젊은층 수요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74만원, 전용 84㎡ 기준 3.3㎡당 평균 1529만원이다. 이는 3.3㎡당 1700만원대 거래되고 있는 인근 검단신도시보다 저렴하고, '사업지 분양가 산출금액 용역' 결과 금액인 3.3㎡당 평균 1650만원보다도 100만원가량 낮게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전매제한, 의무거주 등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피한 마지막 수혜 단지에 청약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도 당첨 확률이 높기 때문에 30~40대 젊은층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분양권 전매금지 규제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에는 횟수에 상관없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안심 전매프로그램 적용으로 1차 중도금 납부 전 전매를 할 수 있다.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적용하는 '최대 5년 거주 의무' 규제 적용도 피했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로 공급되며, LTV(주택담보대출비율)는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한편,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 동, 전용면적 59~241㎡ 총 4805가구 매머드급 대단지다. 정서진과 아라뱃길, 계양산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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