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중학생 80명, KAIST서 AI·코딩 역량 키웠다

  • 10개 학교 학생 참여…연구실 탐방·생성형 AI·마인크래프트 프로젝트

  • 재학생 멘토링 통해 학습법·진로 탐색…논산시, 첨단교육 확대

미래인재코딩캠프 모습사진논산시
미래인재코딩캠프 모습[사진=논산시]


충남 논산지역 중학생 80명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첨단 연구 현장에서 인공지능(AI)과 코딩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진로를 탐색했다.

지역적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고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논산시의 교육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KAIST에서 ‘2026년 논산시 미래인재 꿈드림 코딩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논산지역 10개 학교에서 선발된 중학생 8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이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KAIST 연구실 탐방을 비롯해 생성형 AI 활용 교육과 마인크래프트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다.

캠퍼스 투어와 연구실 탐방에는 KAIST 공식 학생 홍보대사 ‘카이누리’가 동행해 첨단 연구시설과 대학 생활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최신 AI 기술과 연구 현장을 직접 접하며 미래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는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했다.
 

KAIST 재학생들과 함께한 진로 멘토링도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멘토들은 공부 방법과 대학 생활, 진로 선택 및 준비 과정 등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학업 고민에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한 참가 학생은 “KAIST 연구실을 직접 둘러보고 재학생 멘토들과 이야기하면서 더 큰 꿈을 갖게 됐고 공부에 대한 동기도 얻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앞으로의 진로를 더욱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수한 인재를 키우는 일은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논산의 학생들이 지역에 있다는 이유로 교육 기회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AI와 디지털 분야를 비롯한 미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논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시는 2023년부터 ‘미래인재 양성교육’과 ‘미래인재 코딩캠프’ 등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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