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용두지구 도시개발, 보상률 80% 돌파...연내 착공 '청신호'

  • 계약·보상금 지급·소유권 이전 완료액 기준

  • 미협의 토지는 수용재결 거쳐 보상 절차 마무리

김해 용두지구 사진 및 조감도사진김해시
김해 용두지구 사진 및 조감도[사진=김해시]


김해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토지 보상률이 80%를 넘어서며 연내 부지 조성 공사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현재 미협의 토지에 대한 수용재결 및 보상금 지급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집계된 보상률 80%는 토지소유자 수나 필지·면적이 아닌 ‘전체 보상금액’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계약서 작성 후 보상금 지급을 마치고 공사 명의로 소유권 이전까지 완료된 금액이 전체의 80%를 초과했다는 의미다.

해당 보상액은 경상남도, 사업시행자, 토지소유자 단체가 각각 1곳씩 추천한 감정평가법인 3곳의 평가액을 평균해 산정됐다.


현재 보상액에 이의를 제기한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수용재결은 마무리된 상태다. 공사는 오는 18일까지 보상금 공탁을 진행하고, 21일까지 재결 보상금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끝내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나머지 토지는 2차 수용재결 절차로 넘어간다. 사업시행자가 경남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을 신청하면, 위원회가 새로운 감정평가법인을 선정해 보상액을 재산정하게 된다.

본격적인 부지조성공사 착공일은 아직 미정이다. 당초 사업계획서상 착공일은 10월 12일로 기재되어 있으나, 공사 측은 보상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월 착공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사업이 준공되면 도로 등 공공시설은 김해시에, 구역 내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용지 2곳은 교육청에 각각 무상으로 인계될 예정이다.

공사 개발사업팀 권 팀장은 “보상률이 80%를 넘어선 만큼 사업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보상 문제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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